픽사의 명작 토이스토리3이후에 개인적으로는 4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였다. 3에서의 그 추억이라는 매개를 통한 과거시간으로의 몰입자체만으로도 감동과 여운이 주는 최고의 영화였기 때문에 뒤를 보지 말아야될 시리즈에 다음 시리즈가 나온다고 하는 그자체만으로도 상당히 걱정이 되었다. 물론 결과는 토이스토리에서 기억하는 최소한의 만족은 했기 때문에 나쁘진 않았지만 아쉬운건 역시나 사실
토이스토리4(이하토4)는 기본적으로 픽사의 아이덴티티인 상호간의 관계를 풀어내는 도구로 감정이란것을 선택해서 표현한 그 알싸함의 대표작으로 벽둘(월E)와 괴물회사(몬스터주식회사) 그리고 안끝에머리밖(인사이드아웃)이 대표인데 특히 안끝밖 같은경우는 아얘 컬러와 이모션을 규정해버릴정도로 색을 잘보면 재미있는 지점을 많이 볼수가있다
암튼 또 서론이 길었는데 짧게 갑시다
- 당연히 비오는날 보케는 필수
- 실제로 이벤트가 벌어지는곳에 스팟라이트로 표현하는것도 베이직한 부분
초장부터 FX질이냐 거기 후디니라는데 내 손모가지를 걸것이여~ 시작부터 압도적으로 이미지 룩이 들어갑니다. 일단 첫 인트로를 과거의 에피소드로 시작하는 시퀀스인데 폭우컷으로 일단 쾅쾅
비가 내리는 부분은 간단한 컷은 보통 2D로도 하지만 3d로 내릴때는 파티클..아니 빗방울을 표현해야되는데 룩적인 부분에서는 다음과 같은 부분을 체크하면서 볼 필요가 있다
화면에 접근한 긴 빗줄기 플러스 블러
중간에 포커스가 맞는 대부분의 빗줄기
원경의 미세한 빗줄기 혹은 원경배경에 부딪치는 비
이3개뿐만이 아니라 더넣거나 아니면 원큐에 해도 상관은 없지만 최소한 이3개를 나눠서 넣는 개념은 이해할필요가 있다
일단 공간감의 문제이다 한방에 파티클을 쏟아버리면 뎁스를 단계별로 주기도 힘들고 우리의 눈 즉, 카메라에 포커스가 날라간 상태로 빗줄기들이 쏟아져줘야 비가 많이 오는 구성이 가능하다 그리고 속도 또한 비슷하게 한번에 가게되면 화면 앞에 지나가는 비는 너무 빠르게 지나가게된다
그래서 길이를 조금 길게 넣어서 눈앞에서 인지할정도로 내려줘야된다
그리고 중간쪽의 빗방울들은 fx 기술자님들 존경합니다.
그리고 원경 역시 지형의 느낌을 내기위해서 부딪치거나 사라지는 부분을 배경의 뒷편에 맞춰서 진행하시면 3단 폭우 파티클 구성 기본이 끝난다
실제로 나눠둔 3개이상의 파티클섹터는 화면이 틸트나 줌인할 경우에 속도와 길이감 눈앞에서의 인지정도 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미지가 아닌 뎁스감이 느껴질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빗방울이 닿는 물웅덩이에도 빗방울에 의해 생기는 파장과 튀기는이 생길껀데 후디니님이 해주시겠지
살짝 클로즈업 해서 보면 중간에 특정부분은 포그 혹은 글로우가 채도약한 블루계열로 있는데 아무리 강한 밤의 폭우라고 할지라도 분명 가로등과 같은 광원이 존재할것이고 중간 중간 저런부분이 들어갈 경우 씬의 디테일이 더욱 살아날것이다.
한컷한컷 꼼꼼해지면 질수록 퀄리티는 올라갈것이고 당신의 머리숱은 줄어들것이다
색 연출을 잠깐보고 가자면 앞으로도 계속 나오겠지만 옐로우 계열이 중심 컬러로 나오는것으로 봣는데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배경은 푸른색으로 구성하는게 상대적으로 안전한편이다
토4랑 가장 비교하기 좋은 애니는 다음 글 후보인 코코인데 컬러 비교하면 상당히 볼만할것이다
일단 여기까지 보고 다음으로 보자
이거 딱보면 룩소주니어구나 해야지
가운데 노랑-주황 계열있고 비네트 외각은 푸른색 토4의 기본 베이스 컬러스크립트이다.
이컷은 전체적으로 근접 채도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방이 여자주인공이 있는 방이기 때문이라서 극을 주도하는 양주인공을 대비되는 컨셉으로 보여주는 의도이지 않을까?( 성역할 고착화라니 픽사 안되겠네)
- 전등 텍스쳐가 양이네;;
두컷은 주인공 두명의 관계와 상황을 룩적으로 이해하기 아주 좋은 컷이다. 둘이 결국 꽁냥꽁냥 으샤으샤(커플지옥)할때는 다이나믹한 연출이 였음에도 근접색상과 낮은대비로 영상구성이 되었는데 이별의 아련한 상황일때는 대비값이 확실한 측면 하드라이팅을 구성하여 오히려 안타까움을 극대화 하는 구성이된다
소프트라이팅과 하드라이팅의 구성의 좋은 예시
우디 같은 경우는 퇴물이 되지만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받아드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항상 어둡고 좁은곳에 있다.
우디의 전체 컬러톤은 옐로우쪽에 가까운데 블루계열의 그림자에 들어가면 보색대비로 우디가 부각될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어두운곳에 들어가긴 했지만 더욱더 밋밋하게 림이라던지 이런걸 넣지않은듯 싶은데
보니를 따라가는 씬 또한 항상 어둡고 키라이트를 거의 받지않고 있다
항상 대상에 투영해서 바라보는 시선샷은 프레임이 걸쳐있어야 좀더 보는 대상과 실제 관객과 일치하게되는데 오버더숄 샷과 프레임을 이용한 샷중 좀더 관음적인 샷은 프레임을 이용한것이다.
이러한 연출 역시 프레임이 잡혀질 공간부분의 톤과 밝기는 바라보는 부분의 밝기와 톤과 대비를 확주는게 좋다
보니가 학교가서 쫄았는데 그래서 어두운 구석으로 자리를 잡나보다 나처럼 아싸는 확연히 느낄수있는 포인트
어셋구성도 일부로 채도도 약하게 해서 보니의 두렵고 외로운감정을 자연스럽게 한듯 싶다.
아까 우디가 조력자로 바뀌던거랑은 다르게 포키는 새로운 핵심인물이다 똑같이 어두운곳에 있는데도 미세하게 튄다 일자빨간눈썹도 튄다. 입술도 채도강한 푸른색으로 세팅 즉 얘좀 봐라라는 시작이다
포키가 처음으로 다른 장난감과 만나는컷인데 로우 앵글을 통해 캐릭터들의 밝은 표정과는 다르게 압도적으로 느낄것이다
신병을 받을때 고참들도 표정은 웃고있다
포키는 항상 중앙에 있다 심지어는 보니보다도 강한 벨류의 집중되는 부분에 위치한다
근데 요놈은 계속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도망가고 사라질때도 항상 어두운쪽으로 사라지는데 플라스틱 색이라서 항상 색이 잘 묻어나온다
블루 계열의 포그로 깔려있던 배경이 차츰차츰 둘사이의 관계회복을 의미하듯이 일출이 시작되었다. 즉 붉은색이 씬전체에 추가되기 시작하는데 그냥 걷다 보니 날이 밝은게 아니다. 그러니 둘이 함께 걷는 이길은 언젠가 친해질것이다. 밤새 해뜰때까지 걸어봐라. 그리고 양쪽 인물에 붉은색으로 이루어진 포커스는 인트로의 보핍과 우피의 관계의 컬러이다. 즉 이 둘은 결국 나중에 서로의 마음까지 나눌정도로 친해질지도?
이와는 별개로 작은 장난감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꽤 포커스가 많이 들어간 상태이다.
자 이제 우디가 키라이트를 받기 시작한다 파란배경 노란우디 붉은 키라이트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면 그게 바로 주인공이지 우디만 포커스 된것도 처음 보는듯?
슬슬 오버더숄더 샷임에도 우디의 채도 약한 부분에서 좀더 강한 대비값과 라이팅이 묻어나오기 시작한다. 좀더 우디가 능동적으로 이루어질만한 부분이다.
슬슬 우디에게 키라이트가 묻으면서 앞으로 이야기의 진행에 우디도 무언가 다시 조력에서 주연으로 올라서기 시작할것이다 이제 우디시점으로 보는 연출은 앞시퀀스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다.
개비개비의 등장 연출은 사운드며 졸개들이며 분위기며 뭔가 공포감을 조성하는건 분명한데 눈과 옷이 너무 언밸런스하다?(초록색 해맑은 눈과 채도가 약한 노란색 이쁜 원피스) 물론 이게 또 무섭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이정도 화려한건 들어가야 좀 쫄지
생각보다 가게는 양면적인부분이 많은곳이다 심지어는 낮시간이 된것도 8시를 보여주는것으로 지나가고 어느덧 보면 밖은 너무 낮이다. 거기에 강한 라이트의 세팅을 길게 길게 배치해서 좀더 강한 햇살이 들어오면서 시간이 아침이 되었다라는걸 조금더 강조한다.
그러는 와중에 인형들이 활동하는 공간은 낮이 되었음에도 어둡다. 이곳 인형들의 공간은 항상 어두운곳이라는 의미이며 이들이 밝은곳에서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는것을 은연중에 들어내고 있다.
그와는 별개로 어두운쪽을 바라보고 밝은쪽 보면 노출이 많이 날라가는데 저런 연출 또한 영상의 기법중인 카메라 기법을 연구해야될 부분이기도 하다.
어쭈 이제 대놓고 우디는 주인공이다 ㅋㅋ 화려한 햇살이 나를 감싸네 그리고 계속 가운데에 위치하네
그리고 대낮의 맑은날의 태양빛은 선명한 그림자가 있으며 특별한 연출이 없는한 강한 하드라이트 세팅에 의해 다이나믹한 무엇인가 계속 이루어질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왠만하면 인형들하고 사람들하고 캐릭터가 동선이 겹치진 않는다. 하지만 이미 우디는 이곳에서 놓여있는데 심지어는 초록색 배경에 초록색 거대한 사람들이 무섭게 다가오고 있다. 로우앵글에 카메라 쉐이크를 걸어주면 좀더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표현이 가능한 부분 이건 나만의 상상인데 포식동물이 보호색을 띄고 덤벼오면 더욱 무섭지 않을까 이걸 노린걸까? 아니면 공룡같은 느낌도 나는데 이런것도 노린걸까?
자 보핍과 우디의 재회씬이다. 골동품가게에서도 그랬지만 어두운쪽은 인형들의 공간이며 즉 그림자로 우거진곳이 바로 주인공들의 활동 반경이다. 거기에 플러스 사람들과 인형들이 움직이는 공간들의 분리를 더욱더 강력하게 하기 위해서 밝은 부분쪽은 강한 노출이 들어있다. 그냥 단순히 포커스만 날릴수 있음에도 과노출로 익스포져값이 더 날라간듯한 느낌은 아마도 지금 있는쪽과 저 밝은쪽의 경계가 명확하다는 표현인듯 싶다.
사실 픽사는 딥포커스를 그렇게 까지 많이 쓰진 않는다. 하지만 보핍이 본인의 성향을 확실히 들어낼때는 보는것처럼 배경에 포커스가 과하게 들어가는데 이럴때는 보핍이 하는 행동 자체가 바로 집중해야될 부분이라는걸 이해할수 있다.
아 그리고 중요한걸 빼먹었는데 보핍의 주 컬러가 바뀌엇다. 인트로 부분으로 돌아가보자.
소프트하고 부드러운 붉은색이 감싸고 있던 처음에서 물론 복장도 바뀌긴 했지만 보핍은 좀 더 선명하고 채도가 옅지 않는 (물론 낮배경이긴 하지만) 하드라이트의 세팅이 들어가는데 이것은 능동적이고 의사표현이 명확한 캐릭터로 보여질것을 암시한다고 본다.
사실 개비개비는 악당으로 나오긴 하지만 보는것처럼 보핍과는 다르게 계속 실내에만 머물고 소프트라이트로만 이루어져 있다. 즉 보핍과는 정반대의 캐릭터가 될것임을 알 수가 있고 이 두캐릭이 중반 이후에 핵심적인 부분을 장악하게 될것을 상상할수 있다.
뭐 실내에 뷰티샷은 보여줄수 있으면 최대한 보여주는게 좋다.
낮시간임에도 불도 켜져있고 하늘에서 측광으로 강한 태양빛도 들어오고 있고 이곳저곳 색상이 튀는곳은 없지만 하나ㅏ하나 디테일하게 쌓여있다. 룩디벨롭먼트를 준비할때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동선을 확인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다. 무질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디테일의 완성
사실 버즈와 같은 경우는 전작들에서는 거의 파트너 급이였다. 하지만 이번시리즈에서는 조연에 개그캐릭터만 담당하는 부분으로 바뀌었는데 그래서 더키와 버니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붙여서 좀더 양념과 같은 역활로 부여한듯 싶다. 색으로만 보면 거의 유일하게 튀는 컬러인 보라색과 연두색계열을 지닌 버즈에 노란색과 붉은색의 더키 연두색과 청록색으로 배치된 버니까지 이 3명이 같이 다니면 색이 꽉찬 느낌이다.
즉 이 3명이 모였다는건 액티브한 부분이 예측될수 밖에 없다.
어떻게 보면 무서울수도 있지만 어두운쪽에서 밝은 노출의 세계를 바라보는 개비개비와 같은 경우는 막연히 기다리는 아련한 상황일수도 있다. 그래서 오히려 반대편에 비치는 이러한 연출을 통해서 개비개비의 시야이지만 개비개비의 표정도 관객들은 확인가능해지며 좀더 친절하게 이해가 가능해지는 컷이라고 볼수 있다.
이건 기술적으로 보면 재미가 있을만한 컷이다.
좁은 공간이지만 엑스트라들은 조종석에서 나오는 붉은 불빛이 묻어있고 보핍과 우디는 아래서 들어오는 태양빛만 받는다. 즉 붉은애들이 지지고 볶아도 핵심은 주인공이라는것, 그와는 별개로 저렇게 해서 렌더 해보면 저런 느낌 죽어라 안나온다. 어둡기만 할거다. GI의 바운스 라이트를 강제로 부여했을 가능성이 큰데 엠비언트라이트 개념과 같이 바운스라이트 구성을 잘 아신다면 저런빛이 잘 안맺히게 될거라는건 뭐 저같이 실력 없는 사람도 이해할정도로 간단한 개념일 수도 있다.
우디 눈에 초점이 없네 보핍은 눈이 초롱초롱한데 하이라이트의 익스포져도 보핍은 강하다 못해 글로우까지 먹는다. 사실 이 구도만 보면 우디는 배경하고 똑같다. 배경에 포커스도 거의 없다. 우디는 채도도 너무 떨어진다. 그리고 어깨도 좁다. ㅠㅠ
오히려 실제 공간에서 인형들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부분을 톤으로도 표현 가능한데 여전히 밖의 공간과 안의 공간이 표현될때는 과한 노출로 두 공간의 경계를 확연히 분리하고 있다. 사실 윗컷과 같은 경우 맑은 하늘을 매트로 사용해도 되었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베이스가 있기 때문에 항상 두 공간의 설정을 노출로 구분하고 있다라는거 보면서 이제 이해가 될것이다. 3번째 컷도 단순히 내려가는걸 표현하기 보다는 강한 노출과 포그가 있는 상단에서 아래로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공간에서 인형의 공간으로 내려가는걸 좀더 극단적으로 표현하는 부분도 될수 있다.
그와는 또 별개로 먼지와 포그 강한 레이 3개는 나름 극적인 표현과 함께 배경의 표현도 확실히 접근 가능해보인다. 포폴할때 항상 필수적으로 체크해야될 부분
듀크 카붐을 만나러 가는 클럽같은 곳인데 이제까지 나오지 않았던 보라색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예측하지 못한 무엇이 이루어 질때는 이제껏 눈에 익숙한 부분보다는 이렇게 확 달라진 컨셉으로 가게 되면 변화가 클것이라는것 또한 당연히 예측 가능하다.
우디가 빛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밖에 있을때 비해서는 조금더 채도랑 대비가 올라가는 라이팅과 색감인데 우디의 심경이 복잡해진다라고 생각해볼만하다. 그와는 별개로 좌우 대칭에 양쪽 림라이트 세팅에 모자에 푸른색 스팩큘러 생각해두면 괜찮은 구성일듯 싶다.
냥이~
수평 구도에 탑스팟라이트로 구성 저 고양이는 분명 큰일을 할 친구다.
삼가 고인형의 명복을;;; 뭐 당연히 같은 앵글임에도 좀더 줌인되고 안되고에 차이 확 느낄수 있다.
개그캐릭터들 아무리 생각해도 컬러배분을 잘한듯
두 캐릭터가 역동적으로 움직일때는 두 캐릭터의 색조합이 중요한데 거기에 양쪽에 배경의 보색까지 배치해서 좀더 눈에 들어 올수 있는 부분들이 생긴다.(몸컬러2 = 눈알컬러2 / 양쪽 배경컬러)
개비개비가 포키랑 있던 저 공간은 빛을 받고 있는 부분임을 알 수가 있는데 인형의 공간에서 그나마 빛으로 저 공간은 좀더 인간쪽으로 돌아가고 싶은 개비개비의 생각을 표현한 세팅이 아닐까??
이런 연출 가끔식 사용한다. 건너편에서 그림자만 다가오는 컷 이런 연출도 사용하면 재미있을수 있으니 체크해둘것
거기에 플러스 양탄자 재질 표현 좋네
흐름을 보면 알수 있지만 어두운 공간에서 밝은 공간으로 서로 비춰주며 갑자기 뜬금없이 갈등의 회복이 된거 같지만 이 두캐릭터의 컬러가 같은 컷에 있는건 첫번째 인트로에서 둘사이의 소프트 라이트에 붉은 색상이였던 부분에서 보핍이 개비개비로 바뀐 즉 둘 사이가 감정의 교감이 된다는걸 표현한 부분이다. 물론 좀 너무 쌩뚱 맞긴 했지만 연출만 놓고 봣을때는 너무 좋았다.
초록색이 섞인 거의 검정색에 가까운 등장 - 점차 붉은색 계열의 밝은 톤으로 이동 - 두캐릭터들의 밝기도 바뀜 - 컷이 바뀌면서 점차 클로즈업
하지만 보핍도 우피를 뺏길순 없지 보핍의 컬러 톤도 인트로의 컬러톤 즉 우피와 교감이 있던 컬러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한 부분이 아니라는건 여전히 능동적인 보핍이라는것도 알수 있다.
버림받은 개비개비 이구도에 라이팅과 밝기 그리고 표정 절망스러운 연출할때 좋은 레퍼런스
응용할려면 엄청나게 응용가능할 컷이다.
배신당해서 관에서 생매장 직전인 주인공
사기당해서 침대에 누워서 허탈해지며 절망스러운 주인공
이런등등
기승전결 부분에서 전체적인 극의진행이 이루어지는데 처음 인트로에서 시작했던 붉은 컬러는 인물들 사이에서 교감이 있는 컬러라는걸 이미 많이 이야기 했기 때문에 더이상 귀찮아지기도 해서 더 설명은 생략한다.
마지막으로 원래 이야기 했어야되는데 보핍하고 우디는 재질이 다른 인형이다. 보핍은 그러다보니 과하게 부분부분 반사를 표현한걸 느꼇을껀데 부분부분 마스크를 통해서 전체적으로 줫을 가능성도 있다. 이부분은 나중에 응용도 해봐야될듯?
포키와 함께 복귀한 인형들 뒤에는 회전목마가 보케로 보여지고 있다.
패밀리가 된 포키 포키의 첫만남을 생각해보자 도치된 부분이며 앵글은 포키시점때보다 미들앵글로 올라왓다ㅏ..
- 우디가 채도가 많이 높아졌어요
ㅋㅋㅋ 이건 너무 좋아 ㅋㅋㅋㅋ
그와는 별개로 불기둥 같은 경우는 밀도가 강한부분이 노란계열 외각부분은 붉은 계열이다. 다들 착각하는 부분들도 있는게 붉은 불빛 보다 푸른불빛이 더 뜨겁다.
포키가 여친이 생겼네 소프트세팅에 화사한 컬러면 뭐 러브러브가 국룰이지
붉은색의 보색은 그린 천생연분일세
이 가방에는 여러분의 라이팅과 컬러와 구도와 맵이 숨어 있습니다. 열어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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